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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2, 2010

접촉사고

2010년 6월 20일 접촉사고 발생.

목적지까지 돌아가는 집 근처 좁은 도로를 들어선 것은 근처 가장 저렴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기 위함이었다. 일차선을 시속
10km이하로 서행하던 난 급하게 왼쪽 차선으로 변경하던 택시와 충돌했다.

순찰 중이던 경찰과 양 쪽 보험 직원까지 함께한 이 해프닝은 한 시간이 지나서야 마무리 되었다. 결론은 택시 측에서 물적
손실에 대한 100% 부담하는 것이었다.

공업사에 맡겨진 자동차는 만 하루만에 수리되어 출고되었고 그날 일어난 일은 서류에만 존재하는 없었던 일이 되었다.

사고하는 건 예기치 않은 순간에 불연듯 찾아온다. 숱한 위험한 상황에서도 무사했던 지난 과거 데이터는 지금 일어난 사고에
어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만약 그 순간 택시 기사가 내 차의 움직임이 줄어들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맘칫했다면. 내가 택시의
의도를 알고 브레이크를 조금이라도 밟았다면 이 날의 스토리는 전혀 다른 방향이 되었을 것이다.

가능성이라는 개념이 인간의 두뇌에 자리잡은 이후 우리는 혼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Lee Kang Bin (a.k.a Calvin Le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a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Phone: 82 10 8600 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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